커널 360 백엔드 심화 캠프
커널 360 부트캠프를 시작하고 기업 프로젝트 2주차가 지나갔다.
시간이 너무 후딱간다.
사실 회고도 매주 쓰려고 했는데 결국 1달만에 첫 회고를 쓰게 된다.
1 ~ 2 주차
첫 2주는 딱히 뭐 하는 게 없다.
사실 시키는 게 없다는 거지 할 건 진짜 많다.
커널360은 강사가 없다.
대신 패스트캠퍼스의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패스트 캠퍼스의 강의들을 들으며 기초적인 스프링 부트 CRUD 기능 구현과 여러 기능들에 대해 학습한다.
이때가 생각보다 엄청 지루했다.
물론 나름 모르던 걸 배워서 재밌긴 했는데
2주 내내 하루 종일 강의만 들으려니 좀 지루했다.
3주차
3주차 1 ~3일
3주차의 1 ~ 3일은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얼떨결에 팀장을 맡아 해커톤을 이끌게 되었다.
사실 원래 하려고 정했던 주제(근처 식당 리뷰 및 추천 플랫폼) 가 있었는데
비슷한 주제를 하려는 팀이 2팀이나 있어서
해커톤 당일 아침 3분만에 주제를 바꿨다.
변경한 주제는 바로 AI 기반 개발 오류 공유 및 해결 플랫폼이였다.
ERD 설계 하고, API 명세 작성하고 한 3시간 설계하고
각자 파트 나눠서 바로 개발에 들어갔다.
내가 맡은 파트는 AI 챗봇 과 오류 질문 게시판에 댓글을 달아주는 AI 서비스 개발을 맡았다.
+ CICD
Claude API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팀원분들이 다 능력자여서 개발이 굉장히 수월했다.
나는 먼저 Github Action을 활용해서 CICD를 먼저 구축하였다.
이전에 공부해둔 내용을 바탕으로 2시간정도만에 구축을 하였다.
확실히 CICD를 먼저 구축하고 개발을 하니
개발을 다하고도 배포 하는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배포를 마지막에 구현하려던 다른 팀들은 결국 배포를 하지 못해 발표 당시 로컬에서 시현한 팀도 많았다.)
프론트는 vercel로 하면 https로 서버를 구현해야하니 S3로 배포하였다.
(이건 다른 팀원분이 해주셨다.)
그렇게 기능을 개발하고 3일차 대망의 발표
그냥 내가 팀장이라 내가 직접 발표 했다.
운좋게 1등이 되었다!
1등 상품으로 받은 디렉터님(책저자) 친필 사인 자바 서적
이런거 1등 처음 해봤다.
사실 팀원들이 너무 다들 잘하셔서 버스탔다고 생각한다.
CLaude의 프론트 개발 능력 덕분이기도 하다..
3주차 4~5일
3주차의 4~5일은 4주차부터 진행하게 될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다.
기업들의 요구사항정의서를 분석하고
와이어 프레임, 기능 명세서 등을 작성하고 발표한다.
그냥 어떤 프로젝트들이 있나 ~ 살펴보는 정도?
4주차
4주차 부터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새로운 팀을 배정받고 얼떨결에 또 팀장이 되었다.
4주차는 거의 설계만 한 것 같다.
클래스 다이어그램, ERD, 와이어 프레임 등
계속 설계하고 팀원간의 이해한 상황이 일치하는 지 계속 확인하고..
제일 지루하지만 제일 필요한 기간이라 생각한다.
5주차
우리팀은 5주차부터 개발을 시작하였다.
다른 팀들은 5주차까지 설계를 하는 팀도 있었다.
뭐 정답은 없으니까.
5주차에 각자 파트를 맡아서 개발을 하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정말 많이 느끼는 것 같다.
나는 그냥 스프링 배우러 온 느낌인데
이미 다들 스프링 고수들만 모여있는 거 같다.
거의 60프로 정도는 스프링 부트캠프 수료하고 오신 것 같다..
그래도 다른분들 덕분에 내가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그냥 단순히 작동하는 코드만 작성하는 개발자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더 효율적인 개발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5주차였다..
남은 2개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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