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 360 백엔드 심화 캠프
1달차 회고를 쓴 이후로 매주 쓰려고 했지만
중간발표 준비로 바빴다는 나름의 핑계로.. 6주차까지 와버렸다.
근 2주간을 회고하고자 한다..
프론트 개발
이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제일 걱정한건 프론트였다.
분명 백엔드 부트캠프라 했는데.. 프론트도 해야한다..
저번 기수까지는 프론트와 백엔드를 함께 모집했지만
이번 기수부터 백엔드만 모집하는 것으로 바꼈다고 한다..
흐음..
그래도 요즘 AI의 발전으로
Cursor나 Trae 같은 ide를 사용하거나
v0 같은 서비스로 프론트는 나름 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이라 다행이였달까..
우리팀은 (우리팀이라 적고 나라고 읽는다.)
trae를 사용했다.
내 기준 코딩에서 가장 큰 효율을 보여줬던 claude sonet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였다.
그렇게 무작정 프론트를 api에 맞춰 만들어냈다..
처음 ai를 활용해 프론트를 만들어낼땐
와 진짜 프론트 개발자 없어질수도 있겠는데?
싶었지만
점점 고도화 되어갈수록
웹 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아직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
(내가 프론트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도..)
HTTPS
살면서 처음으로 내가 만든 프로젝트에 HTTPS도 적용해 보았다.
생각보다 적용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인 점도 깨달았다.
적용하는 방법이 어려울 까봐 걱정했지만
괜찮았달까?!
또한 HTTPS와 더불에
도메인에 프론트 서버와 백엔드 API 서버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DNS 네임서버의 역할도 나름 깨닫게 되었다.
vercel로 프론트 배포를 하기위해
구매한 도메인을 vercel에 연동시키니
기존 잘 작동하던 api 서버 도메인 연결이 풀렸기때문..
이걸 알아차린 때가 (전)구글 엔지니어분이 오셔서 특강해주시는 날이였는데
특강은 제대로 못듣고 원인 파악하느라 고생했달까..
nslookup도 써보고 또 성장했다..
중간 발표
또한 6주차에는 프로젝트 중간 발표가 있었다.
중간발표를 위해 급하게 작업하다보니
다들 코드리뷰도 거의 못하고 pr 승인 하기도 했다.
나름 내가 맡은 부분은 중간발표 수준까지는 완성이 되어서
프론트도 많이 작업하고 발표 자료 초안도 작성했다.
QA도 해봤다.
생각보다 허점이 많았달까?
왜 회사에 테스터 팀, QA 팀이 있는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그렇게 대망에 발표..
생각보다 무거운 분위기 였다.
아무래도 비판적인 사고로 바라보아야 최종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팀은 나름 덜 혼나서 다행이였다.
이제 다음주부터 남은 기능 구현하고
리팩터링 시작이다
너무 신나네.
성장
그래도 진짜 커널 360 하면서 엄청 성장했다.
사실 난 entity dto도 여기와서 처음 알았다.
처음 안 게 너무 많다.
프로젝트 처음 시작할 때 들은 강의가 있는데
그 때는 진짜 뭔 소리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갔다.
그 강의를 오늘 다시 들으니 강의가 이해가 간다....
뿌듯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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