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3개월이였다.
일단 결론 먼저 말하겠다.
커널 360 할까요? 말까요?
하세요. (대신 겁나 열심히 하세요.)
일단 하기 전 나의 상태
경기권 대학교 4학년 졸업 유예(정보보호학과)
군대 정보보호병(전문특기병)
프로젝트 경험 : 4번 (이긴 한데 스프링 제대로 안써봄)
인턴 : 1번(백엔드아님, 보안 회사)
요정도?
일단 부트캠프 하기 전 했던 생각은
이대로 Spring 쓰는 회사 가면 진짜 클나겠다.
싶었다.
그냥 간단히 MVC 패턴 뭔지 알고
간단한 스프링 게시판만 만들어본 정도?
그렇게 약간의 무서움을 가지고 부트캠프를 시작했다.
수료하고 난 지금 알게된 것들을 다 적어보자면
Entity,dto,swagger,redis,docker,jenkins
N+1,hibernate,jpa,builder,setter쓰면 안되는 이유
Multi module,git merge, jwt(AT,RT), springboot(제대로 안써봤었음),spring security,
React(물론 ai가 다해줌),
aws(rds,ecr,cloud watch, acm, alb),spring aop, spring smtp, grafana, redis master-slave, redis sentinel, MQ...
더 자세히 적으려면 끝도없다..
3달간 혼자 공부했다면 절대 습득하지 못했을 지식들을 엄청 습득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내가 성장했다고 체감되는 것은
유튜브에 있는 여러 대기업들의 기술 세미나 영상들을 볼때
커널 360 전이였다면 한 10%? 정도밖에 이해못했을 내용들이
지금은 60% 이상 이해된다는 점이다.
메시지 큐라던지,, 분산 서버 라던지.. MSA 라던지..
쨌든 엄청 성장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강사도 없는데 어캐 배웠지 싶긴하다.. 뭐지
그래도 수료 후기이니 장단점을 말해보고자 한다.
장점
1. 상당히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2. 대기업 멘토님들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는 어떻게 돌아가는 지 간접 학습이 가능하다.
3. 3개월간 매일 다같이 프로젝트만 하기에 상당한 몰입이 가능하다.
4. 협업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5.. 진짜 강남역 출구에서 코앞이다. 우산 안피고 건물까지 이동 쌉가능
단점
1. 지금 기수는 모르겠지만 내가 수료했을 당시 면접도 없고 자소서만으로 신청했기에 빌런이 많았다..
2. 특강을 강제로 들어야하는 경우가 있다. 학원 시간이 끝나도 반강제로 들어야 한다..
3. 진짜 코딩 노베이스인 사람은 신청 하지마라. 본인이 따라오지 못해 중도 퇴소할거다.
생각나는 장단점은 요정도?..
장점 1번을 제일 강조하고 싶다.
진짜 수준높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커널360을 듣게 될 분들에게 나름 선배로서 하고싶은 말을 적고자한다..
(사실 후배 기수한테 말하려고 준비해놨는데 어찌저찌 상황이 급변해서 못말했다..)
처음에 entity dto 젠킨스 레디스 jwt 이런거
하나도 몰랐다 하다보니 되더라
너무 걱정 하지 마라
Gpt 를 사용하더라도 만든 코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것같다.
특히
프론트도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커서가 짱이다 클로드도 좋다
스웨거 요청 응답 그대로 긁어서 커서에 넣는다
좀 현대적이고 세련된 요즘 스타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기획도 빨리 끝내자 어차피 하다보면 또 바뀐다
협업이 중요하다 서로 양보하자
개발 실력은 달라도 도와줄 수 있지만
협업이 안되는 건 힘들다
팀원간의 불만이 있다면 꼭 풀어라
설득이 필요할땐 확실한 근거+지식을 가져야한다
클린 코드보다 마감일을 지키는 게 훨씬 중요하다
일단 구현 먼저하자..
다른 팀의 코드를 살펴보자
서로 서로 다른 팀이더라도 질문하고 얻어가자
코드리뷰 귀찮더라도 빡세게 하자
트러블 슈팅 꼭 기록하자 나중에 적응하면 기억 안난다
트러블 슈팅 없다고 걱정하지마라 아직 못 찾은거다
나중에 포트폴리오에 쓰끼 위해서도 기록은 미루지 말자
멘토님 디렉터님 이전 기수 수료생 이용해라(뽑아 먹어라)
동기생도 이용해라
정해진 발표 시간을 잘 지키자
시간이 정해진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간 넘기면 다들 집중 안한다
찐막으로
Shotout to 커널 360 4기 1층 members..
여러분들 덕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덕분에 많이 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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